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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집 ‘우리들의 트로트’ 붐-장민호-정동원 MC 확정

붐, 장민호, 정동원이 올 추석 연휴를 강타할 초대형 빅쇼 ‘우리들의 트로트’의 MC로 활약한다. 오는 9월 방송될 추석 특집 ‘우리들의 트로트’는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시리즈로 대한민국에 트롯 열풍을 주도한 서혜진 전 TV조선 본부장과 황인영 전 TV조선 예능 국장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크레아 스튜디오와 MBN이 힘을 합쳐 제작하는 세대 대통합 초대형 빅쇼다. 이와 관련 ‘우리들의 트로트’ 측은 10일 붐, 장민호, 정동원이 MC 군단으로 출격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우리들의 트로트’에는 대한민국 레전드급 트로트 가수는 물론 트로트계 신성들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2인의 트로트 가수가 총출동할 예정이다. 이어 오디션부터 쇼, 버라이어티까지 ‘대한민국 트로트 예능 MC’ 일인자로 불리는 붐과 감성 보컬은 물론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뽐내는 ‘MC계 꽃사슴’ 장민호, 여기에 노래, 연기, MC 실력마저 빛나는 ‘만능 엔터테이너’ 정동원까지, 화제의 3인이 뭉치면서 막강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할 전망이다. 특히 장민호와 정동원이 MC로 랑데부를 이뤄 관심을 끌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이미 진행 능력을 인정받은 장민호와 대형 쇼 MC에 처음 도전하는 정동원이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두 사람의 인연을 어떤 케미로 풀어낼지, ‘우리들의 트로트’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활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MC 군단 뿐만 아니라 설운도, 김수희, 김희재, 전유진 등 전 국민이 사랑하는 22인 트로트 스타들도 총출동해 ‘우리들의 트로트’ 스케일을 한층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붐, 장민호, 정동원 등 대한민국 최고의 매력남 3인이 함께한다는 것만으로 기대가 된다”며 “추석 특집 ‘우리들의 트로트’에서는 각 MC의 강점을 살린 특별한 진행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새로운 재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MBN 추석 특집 ‘우리들의 트로트’는 오는 9월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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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①]서혜진 본부장 "백상 수상 후 장민호에 가장 먼저 문자와"

TV 조선의 새로운 역사를 넘어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기록(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종회 35.711%)을 갈아치운 서혜진 본부장. 올해 시작과 동시에 '미스터트롯'으로 화력을 발휘한 '트로트 신드롬'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지금도 대한민국은 '트로트앓이'에 빠진 상태. 임영웅·영탁·이찬원 등 젊은 피의 수혈로 한층 젊어진 트로트는 대중가요의 변두리가 아닌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서혜진 본부장은 1997년 SBS에 입사해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 '도전 1000곡' '송포유' '동상이몽' 시리즈 등을 이끌었다. 2018년 TV 조선으로 이적하면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방송가의 이목이 집중됐다. '아내의 맛' '연애의 맛' 등 맛 시리즈가 성공했다.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쏠쏠했다. 다음 스텝에 대해 고민을 거듭했다. 평소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던 서혜진 본부장은 '트로트'에 초점을 맞췄고 이것이 대중의 마음도 뒤흔들었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이 대박을 터뜨리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작품상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공식질문입니다. 주량이 어떻게 되나요."소주 1병이에요. 예전엔 더 잘 마셨는데 지금은 나이도 있고 그래서 소주 1병도 안 되는 날이 있죠." -술버릇은 없나요."충고를 하죠. 술버릇을 잘 알기 때문에 후배들과는 마시지 않아요. 요즘 술친구는 고교 동창인데 서로 힘든 일을 위로해요. 한창 일할 때는 업계 사람들과 많이 마셨는데 지금은 업계에 만날 사람들을 다 만났어요. 새로운 자극이 필요해서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려고 해요." -올해 예능국장에서 제작본부장으로 승진했죠. 달라진 점이 있나요."차도 나오고 대우가 달라진 건 있죠. 하지만 하는 일은 같아요. 보통 자리가 올라가면 현장에서 멀어지는데, 저 같은 경우는 현장도 다니기 때문에 챙겨야 할 범위가 넓어졌어요. 가장 자주 만나는 다섯 명이 자신을 규정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한때는 그 말에 굉장히 절망감을 느끼기도 했는데 지금은 즐거워요. 다양한 사람을 만나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들을 기회가 많아졌어요. 엄청난 결정을 할 수 있는 권한은 없는데, 새롭고 신선한 여러 가지 제안들을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그것 때문에 일을 계속 하고, 또 하고 싶은 원동력이 된 거죠." -일이 더 많아졌을 것 같아요."요즘 정말 바빠요. 전에는 프로그램 2개 정도를 돌렸는데 이제는 3개가 돌아가고 '미스트롯 시즌2'도 준비하고 있고, 본부장이 되면서 교양 회의까지 같이하게 됐죠. 중간자가 없어서 힘들어요. 지금 리쿠르팅까지 하고 있다니까요.". -업무 중 가장 힘든 건 뭔가요."아무래도 사람 뽑는 일인 것 같아요. 특별한 입사 조건이 있는 건 아닌데, 지금 있는 팀과 호흡을 잘 맞춰갈 수 있어야 해요. 코드가 맞는 분을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안 그래도 좁은 시장에 코드까지 맞추려니 찾기도 어렵고, 우리가 원한다고 그분이 온다는 보장도 없으니 정말 쉽지 않아요. 우리 조직문화는 '열심히 일한다' '다른 생각 하지 않는다' '열심히 편집하면 좋은 세상이 온다' 입니다." -SBS와 근무환경은 어떻게 다른가요."비교적 편성이 자유롭죠. SBS는 원래 해오던 프로그램이 많으니까 해당 시간에는 이걸 해야 한다는 것이 정해져 있어요. '이번 주에는 1분만 더할게요' 이런 것도 정말 힘든 일이에요. 편성의 원칙에 맞서는 것이 힘들었죠. 사실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시간대별로 기획이 다르기 때문에 편성시간이 중요하거든요. 나와서 보니 왜 답답했는지 명확히 알게 됐어요." -56회 백상예술대상 예능 작품상 수상을 축하드려요. 못다 한 소감이 있다면요."너무 좋았죠. 미용실도 다녀오고 준비를 나름 해갔어요. 살을 조금 더 뺐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쉽네요." -트롯맨들에게 축하 문자가 왔나요."상 받은 다음 날 '한국전쟁 70주년 해인사 추모음악회' 행사가 있어 만났어요. 행사장에서 그 친구들이 축하한다고 노래를 불러주더라고요. 전 노래에 맞춰 춤을 췄죠. 문자로도 당일에 장민호 씨가 제일 먼저 축하 문자를 보내줬어요. 본인들 단체 SNS방에서 순서를 맞췄는지 순서대로 오더라고요." -요즘 방송가 트로트 전쟁이 엄청난데 어떻게 생각하나요."그런가 보다 하고 있어요. 이렇게까지 하나 싶을 때도 있지만 이렇게까지 할 만큼 확실한 보증수표가 됐구나 싶은 마음에 재미있는 현상이라 생각해요. 트렌드를 만들거나 영향을 준다는 건 정말 희귀한 경험이죠. 엄청 보람된 일이에요.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난 것이 맞는지 생소하기도 해요. '동안 선발대회'를 했을 때 미디어에서 처음으로 '동안'이라는 말을 썼어요. 당시 동안이라는 말이 퍼져나갈 때 뿌듯했는데 지금 두 번째로 비슷한 경험을 하는 것 같아요. 진정한 트렌드 세터가 된 느낌이죠. 하하" -반면 트로트가 지겹다는 반응도 있죠."지루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늘 그러하듯 누가 나오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TV 조선에선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재미있는 걸 할 생각이에요. 트로트 가수라고 해서 트로트만 하는 건 아니거든요. '뽕숭아학당'에서 임영웅 씨 캠핑 장면의 시청률이 더 잘 나왔어요. '이 친구들이 무얼 하건 예쁘게 봐주시는구나' 그런 것을 확인했죠. 리얼리티를 많이 넣어 볼 생각이에요." -궁서체의 큰 자막 스타일도 유행하더라고요."굵직하고 크게 자막을 달아봤는데 자막이 클수록 시청률이 높게 나오더라고요. 그걸 계기로 한 줄로 짧게 끊는 자막만 쓰겠다고 다짐했죠. 채널 타깃 시청 층이랑 잘 맞았던 것 같아요." -'미스터트롯' 멤버들에 고마운 마음도 있을 텐데요. "'스타병' '연예인병'이라고 하는 그런 것도 없어요. 자기네들끼리 너무 잘 지내니 보기 좋아요. 인성이 정말 좋은 사람들만 뽑혀서 신기해요. 23년째 방송일을 하면서 누군가의 인성이 좋다고 말하는 건 진짜 처음이에요. 잘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커요. '뽕숭아학당'이 어떤 명문 예술학교 느낌으로 다양하게 기회를 주고 예능감을 키워보는 프로그램인 셈이죠." -좋은 취지였지만 SBS '트롯신이 떴다'와 겹치기 출연 논란도 있었죠. "'뽕숭아학당'은 트로트만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고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주면서, 게스트 플레이가 가능한 일종의 장소 제공 역할로 만든 포맷이에요. 트로트 위주의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시간대 편성이라고 예민할 필욘 없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리가 가는 지점이 서로 다르고 콘셉트가 다르니까요. 처음부터 트롯맨들이 MC로 커가는 리얼 버라이어티 형태였죠. 게스트분들도 정말 좋아하면서 집에 가요. 얼마 전 나온 가수 백지영 씨도 친구들이 정말 열심히 해서 감동했다고 하더라고요." 〉〉취중토크②에서 이어집니다. 황소영·황지영기자 사진=박세완 기자 [취중토크①]서혜진 본부장 "백상 수상 후 장민호에 가장 먼저 문자와"[취중토크②]서혜진 본부장 "붐, 장시간 녹화에도 활약…편집하다 감동"[취중토크③]서혜진 본부장 "'사랑의 콜센타' 점수 조작 NO, 선곡도 현장서" 2020.08.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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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백상] '자이언트 펭TV' 교양작품상···펭수 "뽀로로 선배도 못 받은 상" 뿌듯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과 EBS '자이언트 펭TV'가 TV부문 예능·교양 작품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능·교양 작품상은 '내일은 미스터트롯', '자이언트 펭TV'가 수상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기획한 서혜진 국장은 "저도 이 상을 받는 게 굉장히 기쁘지만 한편으론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임영웅, 영탁, 장민호 이런 분들은 소외된 장르에서 자기의 재능을 믿고 버텨온 이들이다"라며 "백상은 이분들 힘내라고 어깨를 두드려 주는 거로 알겠다. 트로트 오디션이라는 말도 안 되는 도전을 함께해준 선후배, 작가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TV부문 교양 작품상은 EBS '자이언트 펭TV'가 수상했다. 제작진과 함께 무대에 오른 펭수는 "뽀로로 선배도 못 받은 상 제가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 다 제 덕, 펭클럽 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교양있는 펭귄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극에 있는 제 가족과 펭귄 친구들에게 한 마디 남기겠다"며 펭귄 울음소리를 내 웃음을 더했다. 한편,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시상식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JTBC2·JTBC4에서생방송되며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신동엽, 배수지, 박보검이 3년 연속으로 사회를 맡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0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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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진 TV조선 예능 국장, 제작본부장으로 승진

'미스터트롯' 등을 대박으로 이끈 서혜진 TV CHOSUN 예능국장이 제작본부장으로 승진했다. TV CHOSUN 측은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2일 서혜진 예능국장을 제작본부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서혜진 제작본부장은 예능 부문뿐 아니라 자사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예능 부문에서 쌓은 명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사 경영 환경을 다각화하고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등 보다 폭넓은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서혜진 제작본부장은 최근 대한민국 전역을 뜨거운 트롯 열풍에 휩싸이게 한 ‘미스터트롯’을 비롯해 시즌1 격인 ‘미스트롯’, 자사 간판 가족 예능인 '아내의 맛'과 리얼 연애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리즈, 그리고 ‘미스터트롯’의 속편 ‘사랑의 콜센타’까지 TV CHOSUN을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수장으로 활약하며 TV CHOSUN을 예능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을 받는다. ‘미스트롯’은 최종회에서 18.2%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당시 종편 예능 사상 최고의 시청률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이어 시즌2 ‘미스터트롯’은 무려 35.7%라는 전무후무한 시청률을 냈다. 서혜진 본부장은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7년 SBS에 입사해 ‘놀라운 대회 스타킹’, ‘동상이몽 시즌1’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등 각종 인기 예능을 이끌어가는 간판 PD로 활약했다. 지난 2018년 ‘동상이몽’ 시즌2를 끝으로 같은 해 2월 TV CHOSUN으로 이직해 예능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시청자들이 원하는 바를 적극적으로 읽어내 TV CHOSUN을 수준 높은 컨텐츠 명가로 만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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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서혜진 국장, TV조선과 재계약 청신호…수십억원 제안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이끈 서혜진 국장이 TV CHOSUN과 재계약,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해 나선다. TV CHOSUN 측과 서 국장은 계약 자체가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인정'의 분위기나 언급을 꺼리고 있지만 가요계와 방송계에선 수십억 원의 제안설까지 떠돌며 양측의 재계약 청신호를 확인케 하고 있다. 먼저 서 국장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변화가 감지됐다. 지난 3월 '미스터트롯' 종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이 '미스트롯'일지 아니면 '미스터트롯'일지 여부는 정하지 않았지만, 4월부터 다음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다"고 귀띔했다. 지난 2월만 해도 다음 시즌에 대한 말을 아꼈다. TV CHOSUN과 계약기간이 끝나 재계약을 해야 시즌3를 언급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2월과 3월의 발언에서 온도 차가 있다.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TV CHOSUN 측에서 최근 서 국장과의 재계약을 위해 수십억을 제시했고 양측의 의견이 맞지 않아 일단 결렬됐으나 조율 과정을 거쳐 긍정적 사인이 오갔다. 이와 관련, 한 방송 관계자는 "TV CHOSUN에선 '미스트롯' 시리즈와 '맛' 시리즈를 좀 더 끌고 가야 하는 입장이기에 처음 제시한 계약 기간보다 짧게 조정해서라도 서 국장과의 재계약을 반드시 이끌어내려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BS에서 TV CHOSUN으로 이적한 후 '아내의 맛' '연애의 맛'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이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기에 수십억 재계약에 좀 더 힘이 실리고 있다. TV CHOSUN 측에 서 국장과의 재계약 성사 여부에 대해 문의했다. "그 부분에 대해 들은 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서 국장 본인에게도 문의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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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미스터트롯' 국장 "임영웅·영탁 1위? 정동원도 가능성有"

TV CHOSUN '미스터트롯'의 역사는 'ing'다. 역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최고 시청률을 두 차례나 갈아치웠다. 첫 방송부터 심상치 않았다. 12.524%(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스타트를 끊더니 5회 25.709%, 지난 6일 방송분인 6회엔 27.463%를 찍었다. 이러다간 30%를 돌파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전작인 '미스트롯'보다 시청률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트로트 붐과 전작의 후광 효과도 있지만 '송가인'이라는 독보적인 존재가 있었던 것과 달리 '미스터트롯'은 절대적인 강자가 없다. 차이가 크지 않기에 우승자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이 점이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미스터트롯' 서혜진 국장과 전수경 PD는 시청률에 "이게 실화냐?"란 반응을 보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좀 더 시청층이 젊어진 느낌이다. 서 "'미스트롯' 때는 부모들이 좋아했다면, 이젠 같이 보는 걸로 바뀐 것 같다. 우리 PD들도 다 젊다. 20대 후반부터 30대 중후반까지 있는데 제작진들한테 오는 반응도 '친구들이 본다'고 하더라. 새로운 시청층이 유입되지 못한다면 결코 27%를 넘을 수 없다. 18% 찍었을 때도 타깃 시청률이 7% 대가 나왔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된 것 같다." -신동들의 실력이 어마어마해 인상적이었다. 서 "유소년부와 신동부가 예선의 핵이었다고 생각한다. 현역은 현역이었다. 노래를 정말 잘하더라. 김호중 씨처럼 다른 장르에서 넘어온 친구들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다채로워진 느낌이다." 전 "신동부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재능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태권도 비트박스 등 자기가 가진 재능과 실력을 잘 버무릴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임영웅, 영탁의 강세 이대로 이어질까. 서 "누가 1등 할지 우리도 모르겠다. 계속 바뀌고 있다. 네이버 100만 찍은 친구 (정)동원이가 1등할지도 모른다. 그 정도로 지금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김성주의 진행력이 더욱 돋보인다. 전 "적재적소 필요한 멘트들을 해준다. 정리는 물론이고 감성도 좋다. 노래를 기본적으로 좋아한다. 싸움도 잘 붙이는데 거기에 자기 자신이 녹아들어 함께 즐기는 MC다." -'미스터트롯'은 시작 전부터 해외 공연까지 계획했다고 하더라. 서 "미국 교포들을 상대로 한 공연 말고 동남아나 현지인들을 상대로 할 수 있는 공연도 해외 프로모터들과 논의 중이다. 일본 동남아 중동 등도 일괄로 담당하고 있는 프로모터들과 동시 진행 중이다." -추가로 작업 중인 게 있나. 서 "일단 화보집을 준비하고 있다. 그다음에 잡지가 될 것 같다. '미스터트롯' 출연진의 슈트핏이 좋아 화보집을 만들고 있다. 갈라쇼가 끝나면 3월께 만나볼 수 있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TV CHOSUN [인터뷰①]'미스터트롯' 27% 돌파…서혜진 국장 "이거 실화냐?"[인터뷰②]'미스터트롯' 국장 "임영웅·영탁 1위? 정동원도 가능성有"[인터뷰③]'미스터트롯' 국장 "장윤정 아우라, 진정한 대모 면모 느껴" 2020.0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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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미스터트롯' 국장 "장윤정 아우라, 진정한 대모 면모 느껴"

TV CHOSUN '미스터트롯'의 역사는 'ing'다. 역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최고 시청률을 두 차례나 갈아치웠다. 첫 방송부터 심상치 않았다. 12.524%(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스타트를 끊더니 5회 25.709%, 지난 6일 방송분인 6회엔 27.463%를 찍었다. 이러다간 30%를 돌파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전작인 '미스트롯'보다 시청률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트로트 붐과 전작의 후광 효과도 있지만 '송가인'이라는 독보적인 존재가 있었던 것과 달리 '미스터트롯'은 절대적인 강자가 없다. 차이가 크지 않기에 우승자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이 점이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미스터트롯' 서혜진 국장과 전수경 PD는 시청률에 "이게 실화냐?"란 반응을 보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마스터 장윤정의 존재감도 더욱 커졌다. 서 "1대 1 데스매치 끝나고 장윤정 씨가 출연진 라인을 따라가서 하나하나 다 위로하고 격려하더라. 그 모습을 보며 '진정한 대모구나!' 싶었다. 장윤정 씨의 카리스마와 아우라,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공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조언 한 마디라도 꼭 해주려고 노력한다." -시즌3를 기대해도 되나. 서 "남녀 혼성은 힘들 것 같고 아마 시즌3를 하게 된다면 여자 버전인 '미스트롯'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오디션이라는 게 화전민 같은 느낌이다. 그 안에서 실력자들이 자라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그때까지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 다만 시리즈로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것만으로도 좋다. 그 점에 대한 의의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우승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기획하고 있나. 서 "콘텐트로 케어하는 게 중요하더라. 송가인 씨가 전국구 스타가 된 결정적인 이유가 '송가인이 간다-뽕따러 가세'라고 생각한다. 원래 트롯신들이 활동하는 작업의 시스템이 전국을 바닥부터 훑는 것이다. 그 콘셉트에 '뽕따러 가세'가 딱 부합했다. 전국 각지로 떠나 시청자들을 위해 노래하고 위로하고 그러니 좋지 않았나. '미스터트롯'은 그 부분에 좀 더 집중해서 기획할 계획이다. 우승자뿐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출연진에 기회를 주고 싶다. 서로가 기회를 나눠가지는 형태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해외 포맷 수출 현황은. 서 "'미스트롯'은 중국에 포맷을 팔았다. 그런데 아무래도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보니 그 나라 특유의 전통적인 걸 고민하게 하더라. 일본 쪽에서 관심이 많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것과 관련해 얘기들이 되고 있다. K팝 자체가 군무나 그룹 활동으로 사랑받지 않았나. 트로트가 그런 방식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게 바로 '미스터트롯'이다 보니 그 부분까지 고려해 연락들이 많이 오고 있다." -최종 결선 멤버는 몇 명이 되는 것인가. 전 "최종 몇 명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다. 준결승(10일 준결승 녹화)을 해봐야 알 것 같다. 우선 톱 7를 예상하고 있는데 달라질 수도 있다." -막판 관전 포인트는. 전 "결선 무대는 '미스트롯'과 똑같이 레전드 미션과 작곡가 미션이다. 참가자들의 실력이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그 실력을 보는 재미, 레전드들의 숨은 명곡들을 듣는 재미가 있다. 결승에선 작곡가들의 좋은 노래들을 들려드릴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TV CHOSUN [인터뷰①]'미스터트롯' 27% 돌파…서혜진 국장 "이거 실화냐?"[인터뷰②]'미스터트롯' 국장 "임영웅·영탁 1위? 정동원도 가능성有"[인터뷰③]'미스터트롯' 국장 "장윤정 아우라, 진정한 대모 면모 느껴" 2020.0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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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미스터트롯' 27% 돌파…서혜진 국장 "이거 실화냐?"

TV CHOSUN '미스터트롯'의 역사는 'ing'다. 역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최고 시청률을 두 차례나 갈아치웠다. 첫 방송부터 심상치 않았다. 12.524%(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스타트를 끊더니 5회 25.709%, 지난 6일 방송분인 6회엔 27.463%를 찍었다. 이러다간 30%를 돌파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전작인 '미스트롯'보다 시청률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트로트 붐과 전작의 후광 효과도 있지만 '송가인'이라는 독보적인 존재가 있었던 것과 달리 '미스터트롯'은 절대적인 강자가 없다. 차이가 크지 않기에 우승자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이 점이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미스터트롯' 서혜진 국장과 전수경 PD는 시청률에 "이게 실화냐?"란 반응을 보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종편 역대 최고 시청률을 보유하게 됐다. 서혜진 국장(이하 서) "정말 짜릿짜릿하다. '미스트롯'이 최종회에서 18% 대였다. '미스터트롯'은 20% 넘는 거 아니냐고 했었는데 '어떻게 20%가 나오냐'고 했다. 첫 회에 12%가 나와 주변에서 축하 전화를 많이 받았다. 그러다 진짜 20%를 넘어 종편 최고 시청률이 나왔다. 아침에 그 수치를 보고 '이게 실화냐?'라고 했다. 이런 시청률이 나올 수도 있구나 싶었다." -그렇다면 다음 목표는 30%인가. 서 "말은 쉬운데 30% 넘기가 쉽겠나. 요즘 '아내의 맛' 시청률도 워낙 잘 나오고 있어서 '이게 무슨 일이지?' 싶다.(웃음) 요즘 다들 집에서 TV를 시청하고 계신 것 같다. 감사하다." -'미스트롯'에 이어 '미스터트롯' 2연타석에 성공했다. 전수경 PD(이하 전) "이번 시즌은 남자들만 보여줄 수 있는 에너지와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 위주로 짜려고 노력했다. '미스트롯'보다 참가자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가 됐다. 실력이 너무 좋고 재능과 끼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서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왔다. 예선할 때도 마스터들이 '이렇게 올 하트가 연속으로 나올 수 있나! 다들 잘하네?'란 얘길 계속했다. 실력들이 뛰어나다 보니 실수를 하면 떨어지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극단적인 상황과 진폭이 훨씬 커졌다. 그게 '미스터트롯'의 힘인 것 같다." -어떤 점을 가장 신경 쓰면서 만들고 있나. 서 "현장과 방송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결국은 아주 작은 실수들로 떨어진다. 현장에선 그 작은 실수가 눈에 띄지만 방송에선 그게 쓱 지나갈 수 있다. 그 부분에 대한 격차를 줄여 찬찬히 설명을 더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Mnet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사건도 있었기에 초반부터 이 점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전 "피디 픽이 있냐고들 묻는데 우리조차도 매회 바뀐다.(웃음) 제작진 각자의 입장이 다 다르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 못하기에 피디 픽이 있을 수 없다." -현재 어디까지 진행됐나. 전 "준결승과 결승만 남았다. 가장 중요한 경기만 남은 셈이다. 생방송은 이번 시리즈에도 하지 않기로 했다. 녹화 방송으로 이뤄진다." -대신 스포일러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겠다. 서 "온라인상에 스포일러가 너무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상 스포일러보다도 방송 관련 실시간 톡이 더 큰 문제다. 10만 개 넘게 올라온다. 그걸 문제로 야기시켜 논란을 일으키니 그 부분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이것 또한 젊은 시청층이 많이 유입됐다는 증거긴 하지만 문제이기에 준결승 전에 스포일러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TV CHOSUN [인터뷰①]'미스터트롯' 27% 돌파…서혜진 국장 "이거 실화냐?"[인터뷰②]'미스터트롯' 국장 "임영웅·영탁 1위? 정동원도 가능성有"[인터뷰③]'미스터트롯' 국장 "장윤정 아우라, 진정한 대모 면모 느껴" 2020.0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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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선언' 이하정, "'아내의 맛' 덕분에 멋진 인생 선배 만나"

방송인 이하정이 '아내의 맛'에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하정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아내의 맛' 덕분에 멋진 인생 선배님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해요. 여홍(여에스더·홍혜걸)부부, 정이(정준호·이하정)부부, 그리고 서혜진 국장님(아내의 맛, 연애의 맛, 미스트롯, 미스터트롯까지 이분의 작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홍혜걸·여에스더 부부, TV조선 서혜진 국장, 이하정·정준호 부부의 화기애애한 만남을 담고 있다. 이하정은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진 김우빈, 함소원, 장영란, 마마, 한숙희와의 기념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하정은 최근 개국 후부터 지금까지 8년 동안 몸담았던 TV조선 퇴사 소식을 전했다. '아내의 맛' 출연은 계속 이어간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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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스트롯'·TV조선 서혜진 예능국장, 산불 피해 1000만원 성금

TV조선 서혜진 예능국장을 포함 '내일은 미스트롯' 제작진이 강원 지역 산불 피해에 1000만원의 성금을 쾌척했다.7일 TV조선 서혜진 예능국장과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제작진 일동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4일 발생한 강원 산불은 100% 진화됐지만 막대한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를 낳은 상황. 모금된 기부금은 구호물품 지급과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수 많은 스타들이 강원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내고 있는 가운데 '미스트롯' 팀도 이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어갈 ‘100억 트롯걸’을 뽑는 국내 최초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TV조선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중장년층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을 받고 있다.이 열기를 콘서트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미스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5월 4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시작해 인천, 광주, 천안, 대구, 부산, 수원 등 총 7개 도시에서 콘서트틀 연다. 공연기획사 컬쳐팩토리 측은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TV조선 ‘미스트롯’이 오는 5월부터 서울 ‘효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연지 기자 2019.04.0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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